전국의 올레길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7곳

sunny 존재 자체가 복음 2010. 1. 29. 09:40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중심의 길’인「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부는 ‘09.5월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문화생태탐방로 후보지를 추천 받아 여행작가, 도보여행 카페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길 7코스를 선정하였습니다. 그간 BI 개발, 안내체계 구축 매뉴얼 제작, 지역별 스토리텔링 개발, 모니터링 투어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아름다운 7개 탐방로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 <선정 탐방로 7개소>
    성장기별 제공 공공시설 표
    지역
    탐방로명
    비고
    경북 영주
    충북 단양
    복합형
    (역사문화 +생태)
    인천 강화
    복합형
    (역사문화 +생태)
    전남 강진
    전남 영암
    역사문화형
    경북 영덕
    강원 삼척
    동해 트레일
    - 영덕 동해 블루로드(40㎞)
    - 삼척 관동대로(24㎞)
    생태형
    경남 하동
    역사문화형
    전북 고창
    예술문화형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생활문화형
    ※ 각 탐방로명을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7개의 탐방로는 역사문화, 예술문화, 생활문화, 생태, 복합형 등 다양한 테마에 따라 골고루 선정된 것이 특징입니다. 취향에 따라 길을 선택하여 걷다 보면 역사적인 현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좋아하는 소설작품의 배경지를 몸으로 체험할 수도 있으며, 지역의 재미있는 생활풍습과 맛있는 특산물도 마음껏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옛길을 찾고 가꾸어 간다는 취지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길인 삼남대로, 영남대로, 관동대로 상의 구간들을 포함하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전시관 등도 함께 둘러 볼 수 있도록 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가 주는 가르침을 동시에 얻게 할 수 있는 더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생태탐방로를 걷는 여행객들의 발자취를 담고 걷는 재미를 돋우고자 ‘도보여행자 여권’(붙임1)을 제작하였습니다. 도보여행자 여권은 각 탐방로 출발지, 종착지 등 주요 거점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탐방로를 걸을 때에는 항시 여권을 소지하시고 여권 지도에 표시된 탐방로별 주요 거점에서 도장을 모두 받으시면 해당 탐방로를 완주하였음을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3개 탐방코스 이상을 여행하신 분들은 문화부에서 발급하는 멋스러운 ‘도보여행 인증서’(붙임2)를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올 한 해 도보여행 인증서를 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나침반, 공연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은 장기적으로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동해트레일’, 원효대사,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삶과 진리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길 등 지역과 지역을 넘어선 전국단위의 걷는 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폭넓은 계층의 사람들이 걷는 즐거움을 알고 우리나라에 성숙된 걷기여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소년 여행문화학교 운영, 모니터링 투어, 탐방 이야기책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관광문화가 조화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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