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의 긴장감이 가셔선가
끝나고 나오면서부터 오늘의 주제가 뭐였는지 가물가물했다.
준비된 챠트의 내용이 의식의 세계를 나타내는 그림이었던 것을 보면
의식의 세계는 어떻게 구성되었나, 였을까?
다시 한 번, 나는 영혼이다.
영혼은 빛이고, 의식이다, 라는 것이 명상의 결론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알고 들어가면 훨씬 쉬우니까 결론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라고..
이마 중간부분이 영혼이 들어와 있는 부분이니
그 부분에서 빛을 느끼고,
그 빛으로 내 온 몸을, 뿌리부터 다시 청소해야 한다고 한다.
세계는 3단계로 구분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빛과 진동과 소리가 있는 세계가 그 첫번째다. 물질의 세계이다.
다음은 그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빛과 진동만 있는 곳으로, ???라 한다.
맨 마지막이 의식의 세계로 빛만 존재하며, 기독교 용어로는 천국, 불교용어로는 니르바나라고 하는 곳이다.
명상을 통하여 바로 의식의 세계와 만날 수 있다.
이 만남을 통하여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다.
진정한 나를 찾게 되면 고요와 평화는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일정한 시간과
일정한 장소에서
매일 명상을 하라.
하고 싶을 때만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명상을 하면서 이런저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느낌이 나타나면 그냥 바라보라.
나는 빛이다라는 의식을 유지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신경쓰지 마라.
명상을 하는 과정에 나 자신에 대해 더 심한 환멸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고요하고 차분한 상태에서 자신을 더 잘 볼 수 있어서 그런 것일 뿐이다.
그 역시 바라보기만 해라.
곁가지로 이야기 한 말 중에 인상적인 말이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말아라. 긍정적인 영향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지도 말아라. 그건 더 나쁘다.
진짜와 가짜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열심히 자원봉사하는 분에게 한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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