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일이 화두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요즘의 화두는 차별과 차이.
어디까지가 차별이구, 어디까지가 차이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사회적 정의를 말하기 이전에 한 인간이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듯 하다.
사회적 약자의 조건반사적인 피해의식이 보기 좋지 않은 것 만큼이나
무조건적인 순응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리라.
당분간 계속 잡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잊혀지겠죠, 뭐.
사람의 인생에서 필요한 것이 여유일까? 치열함일까?
여유(상대적 여유겠죠?)를 갖기 위해서는 주류에 속해있는 것이 좋을 것 같구,
치열하기 위해서는 비주류에 속해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자신에게 예의를 차리지 못하는 나.
나는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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